자유한국당은 6월 지방선거 제천시장 후보로 남준영(51) 변호사를 공천했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30일 윤홍창(52) 도의원과 공천 경쟁을 벌인 남 변호사를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현직인 윤 도의원이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지지율 조사에서 남 변호사를 앞섰으나 당원 투표에서 정치신인 가산점(20%)이 있는 남 변호사가 윤 도의원을 따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남 후보는 입석초, 송학중, 제천고, 한양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012년부터 제천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남 후보는 선거공약으로 남당초교 터에 복합교통단지 건설, 옛 제천시청에 비즈니스호텔 유치, 옛 동명초교 터에 복합예술문화센터 건립 등을 제시했다.
한편 한국당 충북도당은 이날 충주, 단양, 보은, 옥천, 음성 기초의원 복수 신청 지역 후보 공천도 확정했다.
충주가 홍성억(가) 김영식(나), 충주나 최지원(가) 장상식(나), 충주라 강명철(가) 진병서(나), 충주바 유호빈(가) 박해수(나), 충주사 김낙우(가) 고민서(나) 김성순(다), 단양나 이명자(가) 김상수(나) 문정규(다), 보은나 김응철(가) 원갑희(나), 옥천다 추복성(가) 김재철(나), 음성가 박흥식(가) 안해성(나), 음성나 남궁유(가) 유창원(나) 등이다.
권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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