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13개 메달 획득, 보치아경기 금, e스포츠 금1, 은3, 동1 추가

보치아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꽃동네학교 학생들

(음성타임즈) 음성 꽃동네학교가 제47회 충청북도소년(장애)체육대회 각종 경기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저력을 보였다.

충청북도소년(장애)체육대회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청주, 충주, 보은, 옥천, 진천, 음성 일원에서 분산 개최됐다. 육상 종목은 지난달 29일 사전경기로 진행됐다.

꽃동네학교 학생들은 지난달 29일 충주에서 열린 육상종목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8개, 동메달1개를 획득했다.

또한 6일 청주에서 열린 보치아 경기에서는 금메달 1개, e스포츠 종목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추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왼쪽에서 두 번째 꽃동네학교 이진성 학생.

육상트랙경기는 각각 100M에서 오제선(초6/금), 이춘화(중3/은), 200M에서 김순빈(초1/동), 오제선(은), 이춘화(중3/은), 이진성(고1/은), 400M에서 이진성(고1/은), 800M와 1500M에서 남민재(고2/은2)가 메달의 주인공이다.

육상필드경기는 각각 포환던지기 F55 오기선(중3/금), 창던지기 T20 최종란(고1/은), 원반던지기 F55 오기선(중3/금), T20 최종란(고1/금)이 메달를 획득했다.

차해준 학생은 5년 전인 2014년 처음 보치아를 시작한 이래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예선 탈락을 경험한 후 끈기와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연습해 매년 1위를 차지해 올해로 4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보치아는 표적구와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하여 승패를 겨루는 경기종목이다.

e스포츠 닌텐도 위 테니스 종목에서 이기춘(고1/은), 우기철(중3/금), 박세희(중3/은), 강경민(중1/동), 이영찬(초3/은)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꽃동네학교 김창희 교장은 “학생들이 소질을 개발하고 성취하는데 목표를 두고 자존감을 높이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창희 교장과 왼쪽에서 세 번째 금메달 오제선 학생.

한편 충북 스포츠를 이끌 체육 꿈나무들의 화합의 장인 이번 대회에는 선수 2471명과 임원 695명 등 모두 3166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는 오는 5월 충북 충주에서 개최되는 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12회 전국장애 학생체육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아래) 오기선, 최종란, 이춘화, 이진성, 남민재 (위) 오제선, 김순빈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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