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100년 번영의 기틀을 만들겠다”
이 달 중순 경 사퇴, 본격 선거운동 돌입

(음성타임즈) 이필용 음성군수가 6·13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필용 군수는 4일 오전 10시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 군수는 준비된 출마선언문을 통해 “음성군 100년 번영의 기틀을 만들겠다”며 3선 도전의지를 피력해 나갔다.

이 군수는 먼저 “숨 가쁘게 달려온 세월 이었다. 이는 군민 모두가 합심 협력하고 노력한 결과였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지역내총생산(GRDP) 및 수출액 충북도내 2위, 고용률 2년 연속 도내 1위 등 자신의 재임기간 중의 경제적 성과를 소개했다.

3선 출마 결심과 관련 이 군수는 “확실한 음성발전의 비전과 미래전략과 소신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경제발전의 혜택이 각계각층에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이날 택지개발, 주택건설, 저수지 수변관광지 개발, 체육시설 확충, 문화인프라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한 아동친화도시 지정, 여성친화도시 조성, 장애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 실현을 약속했다.

이 밖에 친환경 농업과 로컬푸드 확대, 산업간의 균형발전 도모, 지역간 불균형 발전 해소,혁신도시 내 종합병원 유치, 스포츠타운 조성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음성군이 집중 추진하고 하고 있는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질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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