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계획안 충북도 최종심의를 거쳐
청주서부지역을 부도심으로 개발하기 위해 추진중인 복대동 소재 (주)대농공장 부지가 (주)신영·산은캐피탈 컨소시엄으로 인수 확정됨에 따라 이 지역에 대한 사업이 본격 추진돼 지역경제가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주)대농공장부지 개발은 지난해12월 신안컨소시엄과 M&A를 추진하다 부결돼 사업추진이 중단되어 오다 지난4월 다시 매각공고를 거쳐 (주)신영과 산은캐피탈이 컨소시엄으로 지난달 20일 채권단의 동의를 얻어 M&A가 최종 확정됐다.
이에따라 (주)신영은 청주도시기본계획과의 관계, 주변여건 및 청주의 개발잠재력 등을 전문가에게 의뢰해 개발의 기본방향 등 서부부도심으로써 랜드마크화하는 조성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실제로 (주)신영 정춘보 대표일행은 22일 한대수 청주시장을 면담한 자리에서(주)대농본사를 청주로 이전하는 등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력과 이 지역의 개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협약내용의 이행과 더불어 청주권에 (주)대농근로자들의 근무여건을 마련하는 조건과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획(안)이 제출되는데로 충청북도도시계획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용도지역변경(일반공업지역 일반상업, 제2종일반주거지역) 및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지역에 지구단위계획구역이 지정되면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 청주산업단지와 청주역세권이 연계된 개발계획 수립을 통해 행정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도심속의 복합타운 등을 겸비한 미래형 복합공간으로 개발돼 지역경제 발전이 앞당겨 질 것으로 전망된다. ▶ 문의 : 청주시 도시과 도시계획담당(220-6362) <청주시청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