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댐 수해대책위(위원장 정응태)는 26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광장 앞에서 농작물 피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거리시위를 벌였다.

이날 대책위 주민 140여명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괴산댐 피해 진상 조사 추진과 수위 및 제원에 대한 허위사실 여부를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주민들은 집회에서 상여를 메고 `칠성댐 피해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피켓과 현수막 등을 들고 광화문에서 청와대까지 거리행진을 했다.

대책위 주민들은 “`자연대해 대책법 제 3조 국가의 책무와 제 9조 재해원인조사 및 분석' 등 법에 명시된 대로 원인조사를 신속히 시행해 달라” 며 “발전댐의 경우 홍수 조절 능력이 없다면 댐 관리 일원화를 통한 괴산댐의 홍수조절 능력을 확대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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