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1일 첫차부터 가경동 버스터미널 주위를 운행하는 500번대 버스 운행경로를 변경하고 12개 버스노선에 대해 일부 조정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조정된 노선은 △500번대 터미널 구간 운행경로 변경 △내수를 경유하여 증평으로 운행하는 105번, 105-1번, 113번의 운행횟수 및 종점 변경 △오창↔분평을 운행하는 713번 버스의 증회(8회) 운행 △811-1(2)번의 성화2지구 다안채아파트 경유 등이다.
청주시 대중교통과 배재섭 주무관은 “노선개편 시행일이 주말인 만큼 기존 이용객의 혼란 및 불편을 최소화하기위해 비상 상황반을 편성해 근무했다”며 “비상근무 중에 변경노선에 대한 문의전화에 바로 안내하고, 변경 운행되는 버스의 운행노선을 실시간 추적관찰하여 잘못된 경로로 운행하는 운수회사에 대해 행정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노선 조정은 교통정체 발생 및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대중교통불편지역 거주자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이뤄졌다.
최현주 기자
chjkbc@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