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황실, 365민원콜센터 등 분야별 대책반 운영
‘즐거운 명절 보내기’ 콘텐츠 구축으로 종합안내
청주시는 설을 맞아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2018년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시민생활 불편해소 △훈훈한 설 명절 보내기 △귀성객 교통대책 수립 △성수기 물가안정 △사건․사고 예방 및 응급복구체계 확립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6대 중점추진분야를 선정하고 분야별로 26개 세부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명절과 관련된 시민들의 관심사를 6가지로 분류해 2월 9일부터‘즐거운 명절 보내기’라는 콘텐츠로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 연휴기간 동안 긴급한 의료상황에 대비해 충북대병원, 성모병원 등 9개 대형병원을 24시간 응급의료지정병원으로 운영하는 한편 총 58개 당직 의료기관 및 81개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고 119구조대와 연계 응급환자 긴급 후송체계를 구축한다.
이외에도 문의문화재단지, 청주시립미술관, 청주고인쇄박물관, 백제유물전시관, 어린이회관, 청주동물원 등은 명절 당일만 제외하고 정상 개관․개장해 시민들이 여가활동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대중교통 이용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고속버스를 40회 증회해 215회 운행하고, 시외버스는 77회 증회해 206회 운행할 계획이다. 설 명절 기간 동안에는 심야도착 승객들을 위해 터미널과 오송역 시내버스 1개 노선을 3회 심야 운행할 예정이다. 목련공원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도 6회 증차해 15회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청주시는 설 명절 성수기 물가안정을 위해 지난 1월 15일부터 3월 18일까지 성수품 32개 품목에 대해 가격동향을 관리, 가격표시제 이행여부와 불공정거래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