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개발, 균형발전 등 지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

조병옥 전 음성부군수

(음성타임즈) 조병옥 전 충북도 행정국장이 지방행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음성군 소이면 출신인 조병옥 국장은 지난 1977년 12월 음성읍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평소 근면성실하기로 소문난 조 국장은 외유내강의 합리적인 성품과 치밀한 행정능력을 인정받아 1988년 3월 충청북도로 전입하여 총무과, 감사관실 등 주요부서에서 근무하다 2003년 사무관으로 승진, 노무현정 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던 행정혁신의 실무를 총괄한다.

이후 2010년 서기관으로 승진하여 노인장애인과장·균형개발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후 2014년 1월 고향인 음성군 부군수로 부임했다.

음성부군수 재직 시에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처, 공직사회 혁신을 통한 일하는 분위기 조성 등 군민과 공무원이 하나 되는 합리적인 소통행정을 펼쳐 공무원노조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등 호평을 받기도 했다.

정무적 감각을 인정받은 조 국장은 부군수 출신으로 최초로 충북도지사 비서실장으로 전격 발탁되며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15년 1월 3급인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조 국장은 균형건설국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 추진,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선철도 고속화, 중부내륙철도 건설 등 균형발전·지역개발·SOC사업 등 충청북도의 핵심 사업들을 총괄했다.

지난해 1월에는 국장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행정국장으로 자리를 옮겨 소통과 화합의 직장문화 조성, 청년일자리 창출 등 합리적인 행정을 추진하여 도지사는 물론 동료공무원들로부터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행정의 달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조 국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도 남달라서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주경야독을 통해 청주대학교 영문과와 충북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재직 시에는 도지사, 재무부장관, 국무총리,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