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5시 50분을 기해 전날 충북 9개 지역에 발효됐던 대설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적설량(cm)은 청주 15.7, 보은 11.5, 수안보 10.0, 음성 5.0, 제천 5.0, 증평 8.0, 괴산 13.2, 진천 12.8, 단양 7.9, 옥천 5.1, 충주 3.7, 추풍령 2.4 등이다.

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하 1도 분포로 온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다.

  특히,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매우 춥겠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전날부터 내린 눈으로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오후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벗어나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차차 맑아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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