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밀레니엄타운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청주시는 청원구 주중동 511-1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청주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이 실시계획인가 고시됨에 따라 58만 6482㎡의 부지에 대해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청주 밀레니엄타운 조감도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구역은 주중동 옛 종축장 부지일원으로 2002년 유원지 조성사업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결정 후 사업추진이 지연되면서 오랜시간 동안 개발에 대한 의견이 많았던 곳이다.

청주시는 2016년 4월 충북개발공사의 도시개발사업 제안서 접수를 시작으로 수용․사용 방식의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올 3월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청주시에 따르면 현재 매입대상 토지는 전체 사업면적의 19%인 11만 694㎡로 이중 약 70%의 보상이 완료된 상태이며, 2019년 하반기에는 가족공원 개장 등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지조성에 따른 사업계획으로 전체 사업비 243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가족공원, 실내빙상장, 미래해양과학관, 다목적스포츠센터, 학생교육문화원, 녹지로 이루어진 공익시설(56%, 32만 5907㎡)과 뷰티·메디컬특화센터, 교육체험시설, 상업시설, 관광숙박시설, 복합엔터테인먼트로 이루어진 수익시설(44% 26만 575㎡)이 유치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