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49)이 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신 전 위원장은 21일 언론 인터뷰에서 “국가 청년 일자리 정책을 맡아 일할 당시 생활현장 밑바닥을 돌며 `과연 충북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고 오랜 고민 끝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지난 20대 총선 청주 흥덕구에 출마하면서 '젊은 기수론'을 내세웠던 신 전 위원장은 내년 지사 선거에서 세대교체 필요성을 언급했다. “경제현장에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새로운 리더, 40대 젊고 신선한 전문가를 원하고 있다. 충북의 `간판 교체'가 시급하다는 의견을 수없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생명과 태양의 땅'이라거나, 행복지수와 같은 추상적인 것보단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해법으로 충북에 새 바람을 불어 넣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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