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전통시장들이 지역축제와 연계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충북지역 19개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을 여행주간’(21일~11월 5일)과 연계한 이번축제는 ‘떠나요 가을여행, 즐겨요 가을시장’을 주제로 문화공연과 체험행사, 경품이벤트, 특가판매 등을 전통시장별로 추진한다.

충주자유·무학시장은 축제기간 동안 열리는 우륵문화제(21~24일) 중원문화퍼레이드와 전국체육대회(20~26일)와 연계한 전통시장 릴레이 고객이벤트, 댄스경연대회, 추억의 유랑극단 등을 펼친다.

보은대추축제(13~22일)가 열리는 보은군 소재 보은전통, 종합시장에서는 도예체험, 직공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한다.

진천군에서는 참여형 문화여행을 통해 문화, 역사, 관광, 공연, 축제, 교육 등을 체험하는 문화여권을 선보인다. 문화여권으로 진천군 소재 18곳 문화여행지를 방문해 스탬프를 찍은 후 진천중앙시장에서 물품을 사면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22일까지 청주 공예비엔날레가 열리는 청주시 소재 전통시장에서는 대박 세일 이벤트와 시민 장기자랑, 남석교 풍경재현 점등식, 파워블로거 초청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축제 관련 정보는 ‘시장 愛’(www.sijanga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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