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련(상당보건소)·박제욱(감곡면) 씨 민원봉사 대상 영예


김씨는 어려운 처지의 주민을 늘 대하면서 자신의 가족처럼 보살피고, 깨끗한 일처리, 사랑을 실천하는 수호천사로 주민들로부터 존경과 높은 평판을 받는 등 타 공직자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김씨는 가정방문 대상자 관리, 가정간호사업, 중증재가환자관리, 거동 불편자와 거동 불능자 방문진료 및 무료목욕사업, 정신질환자 관리와 주간재활프로그램 운영, 노인무료치매조기 검진 특수시책 추진, 불우가정 학생 후원자 발굴 지원 등에 나서는 등 마르지 않는 이웃사랑을 펴 왔다.
음성 감곡면사무소에서 근무하는 박제욱 씨는 홀로 사는 노인 및 중증 장애인 30여 가구에 개인 돈을 털어가면서까지 김장 김치를 담가 전달하고, 휴경 논을 경작해 수확한 농산물을 팔아 생긴 수익금으로 지체장애인 대학등록금을 지원하는 등 불우이웃 천사의 역할을 드러내지 않고 해 온 공로가 인정됐다. 박씨의 주요일과 중에는 독거 노인과 중증장애인 집 고쳐주기, 청소하기, 빨래하기(2주일에 한번씩 순회)가 들어있다. 직업으로서가 아닌 천상 사회복지사로 태어난 듯한 사람이다. / 임철의 기자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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