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963㎡ 규모
청주시 청원구 율량사천동주민센터 청사가 새롭게 건립됐다. 청주시는 지난 29일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990-1번지 일원 1588.1㎡ 대지에 주민센터를 건립, 준공입주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청사는 총사업비 49억 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963㎡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민원실 외에도 프로그램실 3개, 주민 북카페, 다목적실, 대회의실, 소회의실 등 다양한 문화, 복지 체험공간이 마련돼 있다.
청주시에 따르면 신청사는 지하 200m까지 굴착해 여기서 나오는 지열을 활용해 냉·난방 비용의 60%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갖춘 에너지절약형 건축물이다. 옥상에는 향후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태양광설비 기초 공사도 완료해 놓았다.
주민센터 부지 인근에는 청주여자고등학교와 어린이 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주민센터와 연계해 주민들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시설물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현주 기자
chjkbc@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