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3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앞에서 이승훈 시장과 박종택 개인택시청주시지부장, 박상역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 권영주 대한노인회청주시상당서원구지회장, 한권동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약자 전용 콜택시 12대 첫 운행식을 가졌다.
이로써 기존 교통약자 전용 특별교통차량(해피콜, 45대) 부족현상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특별교통차량은 차량이 부족해 교통약자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자유롭게 이용하는 데 불편이 있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이용신청이 몰려 차량 배차의 어려움이 많았다.
매년 해피콜 등록인원은 연평균 16% 증가해 2016년말 3723명을 기록했다.
이용은 기존에 운행하고 있는 해피콜처럼 이용 하루전 전화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용요금도 해피콜 요금체계와 동일한 △기본요금(10㎞) 2000원 △10㎞~15㎞ ㎞당 300원, 15㎞ 초과 시 200원 추가요금 △인접지역 요금 6000원 등이다.
이용대상자는 장애인(1·2급)과 만 65세 이상(장기요양등급 1~4등급) 어르신 중 해피콜에 등록한 비휠체어 이용자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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