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민언련, 충청일보 직장폐쇄 비난 성명 발표
민언련은 성명에서 "충청일보 사측이 14일 '독자께 드리는 글' 통해 회사측은 참언론으로 성장해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노조가 파업으로 이를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한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충청일보 사측은 97년 부터 지금까지 단 1%의 임금인상 조차 없었고 기자들로 하여금 광고수주를 강요하여 신문지면이 광고성 기사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민언련은 또 "충청일보 독자들도 충청일보가 변화하길, 제대로 된 언론으로서의 길을 가길 간절히 바라고 있고 언론은 독자들의것이다. 충청일보 사측이 독자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폐업을 운운하는 것은 기만이다"고 주장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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