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선을 앞두고
충청권 공조가 재가동 됐습니다.

충청권 4개 시도가
지역 현안의 대선 공약 반영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택수 기잡니다.

 

<장소cg>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간담회, 24일 대전시청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충청권 4개 단체장이
다시한번 손을 맞잡았습니다.

충청권 공동 발전을 위해
지역 현안의 대선 공약 반영을 
공동 추진키로 한 겁니다.

<인터뷰> 권선택 대전시장
"충청권이 공동 발전 전략을 함께 만들어야"

<소제목> "지역 현안, 대선 공약 반영"...충청권 공조 '재가동'

공조의 구심점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입니다.

이들 4개 시도지사는 공동 결의문을 통해
중앙정부 권한 분배와 
중앙과 지방의 역할 재설정, 

특히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을 
함께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춘희 세종시장
"대선 계기로 행정수도 완성 헌법개정"

충청권 공동 결의문에 채택된
충북의 대선 공약 건의 과제는 모두 10가집니다.

<cg-in> 
최대 현안인 중부고속도로 확장이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고,

청주공항 경쟁력 강화에
청주 해양과학관 건립,
무예인프라 구축도 포함됐습니다.//

<CG> 충북 대선공약 반영 요구 사업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확장 ▲국가 X축 고속 교통망 구축 ▲청주국제공항 경쟁력 강화 ▲동서 6축(제천~단양~삼척) 고속도로 건설 ▲오송바이오밸리 완성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에너지산업 클러스터 구축 ▲청주 해양과학관 건립 ▲대청호 국가 생태·휴양 복합관광단지 조성 ▲충북 스포츠·무예 인프라 구축 ▲진천 융복합형 국가산업단지 조성.

<인터뷰> 이시종 충북도지사
"차기 정부에서 충청권이 중심이 되는 사업을 많이 벌일 수 있도록"

충북과 세종이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KTX 세종역 신설은 예상대로
공동 건의과제에서 빠졌고,

<소제목> KTX 세종역 신설은 공동 건의과제에서 제외

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두 단체장이 대신 
안희정 충남지사가 나서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인터뷰> 안희정, 충남도지사
"각 시도 발전계획과 주민 합의과정이 별도로 필요하다고 본다"

굵직한 현안 해결에 위력을 발휘했던 충청권 공조,

다가오는 대선을 지역 발전의 디딤돌로 만들지
주목됩니다.

HCN뉴스 김택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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