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남문로 한 상점에 ‘여보 미안해 또 망했어’라는 이색적인 간판이 등장했다. 일명 ‘떴다방’ 상점들은 폐업하는 가게의 물건을 대량으로 사들여 값을 흥정한 뒤 소비자들에게 다시 판매한다. 상점주인은 “요즘 실물경기가 안 좋아 폐업하는 상점이 늘어났다”며 “또 망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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