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의 단양팔경과 괴산 산막이 옛길, 청주 청남대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9일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을 선정해 발표하고 충북은 3곳을 지정했다.
단양팔경은 한국의 대표관광지로 여전히 큰 인기를 얻는 곳으로 연속 선정됐다. 또 둘레길 열풍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인기를 끄는 괴산 산막이 옛길과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별장으로 조성한 청주 청남대가 선정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한국관광 100선은 관광지 인지도·만족도, 방문 의향 등 온라인 설문조사를 시행하는 한편, 통신사·소셜·내비게이션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 관광객 증가율, 검색량 등 관광 통계 분석 및 전문가 17인의 서면·현장평가도 병행해 모든 결과가 종합적으로 반영됐다”며 “한국관광 100선을 통해 국내 대표 관광지가 국내외에 알려지고 지역관광이 자생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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