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고 프로축구단 창단 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지역 정치와 경제, 시민사회단체가 힘을 합쳐
이번엔 반드시 창단에 성공하겠다는 각옵니다.
이철규 기잡니다.
충북청주연고 프로축구단 창단 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추진위는 전 충북축구협회 고문이자
현진복지재단 이사인 윤경혁 회장을 중심으로
체육계와 정치계, 기업인과 언론인 등 60명으로 구성돼
<중간 : 프로축구단 창단 추진위 출범... 각계각층 대표 60명 구성>
내년 창단을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 윤경혁 / 프로축구단 창단 추진위 회장]
종전에는 관 주도로 창단을 추진했지만, 이번에는 풀뿌리 민에서
주도하고 있다. 도민의 열렬한 뜻이 모이고 있다.
지역의 해묵은 과제 중 하나인 프로축구단 창단은
10여 년 간 군불만 떼다가 꺼지는 실패에 그쳤지만,
추진위는 더이상의 실패는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중간 : 추진위, '더 이상 실패는 없다'... 2018년 창단 각오>
따라서 추진위의 구성부터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인물로 구성해
청주시민은 물론 충북도민 전체의 뜻을 규합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
프로축구단 창단이라는 꿈을
오는 2018년 현실로 이루겠다는 각옵니다.
[인터뷰 : 김현주 / 청주시티FC 이사장]
각계각층에서 힘을 모아주시기로 해서 든든합니다.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문화와 축구를 융합하는 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나 최소 연간 50억 원 이상 소요되는
구단 운영 자금 확보부터
<중간 : 운영비, 선수 영입 등 과제 산적... 해결 '묘수' 찾나?>
우수선수 영입을 통한 전력 확충,
유소년 축구 연계 등 인프라 구축까지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만만치 않은 상황.
이운재와 구자철 등 걸출한 국가대표 스타를 배출한 충북이
(영상취재 임헌태)
이번에는 프로축구 불모지에서 벗어날 지 주목됩니다.
HCN NEWS 이철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