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부터 미세먼지 경보제를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연구원은 그간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3개 시(청주시, 충주시, 제천시)에만 경보제를 발령해왔나 올해부터는 2개 권역(북부권역, 중·남부권역)으로 조정해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

미세먼지 경보제는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신속히 알려 대비토록 하는 것으로 주의보는 시간당 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으로 2시간 지속되거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90㎍/㎥ 이상으로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민감군(어린이, 노인, 폐질환 및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어른)은 실외활동을 제한하고 일반인은 과격한 실외운동을 자제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미세먼지 경보발령 사실을 문자로 받아보고 싶은 도민은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http://here.cb21.net) 대기정보시스템에서 SMS 정보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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