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민주노총 전국공공 운수노동조합 충북지역 평등지부 BTL학교시설지회가 충북도교육청 앞에서 전면파업 7일 차를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사태해결을 위해 도교육청이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도교육청은 그간 BTL학교의 관리운영권을 민간사업자에게 떠넘기고 10년의 세월 동안 그곳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근로조건에는 무관심했다”며 “근로자들의 고용과 근로시간을 보장하고 정상적인 임금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BTL은 민간이 공공시설을 건설하고 정부가 이를 임대해서 쓰는 민간 투자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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