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권 퇴진 충북 비상국민행동'은 성탄 전야인 24일 오후 5시부터 청주시 성안길 일대에서 5차 범도민 시국대회를 열었다.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500여 명의 촛불 시민들이 참여해 박근혜 대통령과 황교안 국무총리 퇴진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시국 발언과 캐럴을 개사한 하야송 등을 따라 부르며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탄핵 인용을 요구했다.
또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선전활동과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행사 후 도청에서 육거리 시장까지 거리행진을 한 후 정우택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사퇴촉구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충북비상국민행동은 올해의 마지막 주말인 31일에도 성안길 인근에서 6차 범도민 시국대회를 열 예정이다.
권혁상 기자
jakal4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