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청령도 측정평가
2년 연속은 유일 … 증평군도 1등급
증평군(군수 홍성열)과 진천군(군수 송기섭)과 증평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충북 도내 자치단체 중 1등급을 받은 기관은 두 자치단체뿐이다. 특히 진천군은 2년 연속 1등급 평가를 받았다. 2년 연속 1등급 평가를 받은 기관은 전국 지자체중 진천군이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진천군의 청렴도는 작년 82개 군 단위 자치단체 중 1등급(전국 2위)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에도 1등급(전국 2위)를 차지했다.
진천군은 인근 지자체인 증평군과 함께 단 두 곳만이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진천군의 올해 종합 청렴도는 8.28점 이었으며 전년대비 0.10점 상승한 것으로 전국 군 평균보다 0.70점이 높았으며, 충북도내 평균보다 0.50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부청렴도의 청렴문화지수가 작년 대비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청렴도 부문에서도 인‧허가시 부패사건 발생, 향응 제공율, 편의 제공율에서 한 건의 감점도 받지 않았다.
그동안 진천군은 청백리 골든벨 대회, 1부서 1청렴 실천운동 등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기울였다. 진천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청렴 실천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할 계획에 있다”며 “이를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공직사회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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