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3등급, 도교육청 2등급, 증평·진천 군단위 1등급

충청지역 광역자치단체의 종합청렴도는 2, 3등급으로 평가됐다.

충북 증평과 진천은 군단위 평가에서 1등급으로 분류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7일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권익위가 8월부터 11월까지 전국 23만2400명을 대상으로 전화·스마트폰·이메일을 통해 조사한 결과 올해 공공기관 평균 종합청렴도는 7.85점(10점만점)을 기록, 지난해(7.89점)보다 0.04점 하락했다.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충남(7.63점)·대전광역시(7.41점)는 2등급을 차지했다. 충북(7.23점), 세종(7.08점)는 3등급에 포함됐다. 충북도는 지난해보다 0.21점이 떨어졌다.

교육청은 충북도교육청(7.67점), 충남도교육청(7.81점), 세종시교육청(7.81점)이 2등급, 대전시교육청(7.24점)이 4등급이다.

시 단위의 기초단체에서는 충북 제천, 충남 당진·공주·아산·서산 3등급, 충북 청주·충주, 충남 보령·계룡 4등급, 충남 논산·천안 5등급에 포함됐다.

청주시는 지난해보다 0.39점이 떨어진 7.14점을 기록했다. 충주시는 지난해보다 0.27점이 떨어진 7.30점, 제천시는 0.03점 하락한 7.68점을 받았다.

군 단위에서는 충북 증평(8.30점), 진천(8.28점)이 1등급을 차지했다. 충북 괴산·보은·영동·옥천이 2등급, 충북 음성·단양, 충남 태안·예산·부여·서천·청양·금산이 3등급, 충남 홍성이 4등급이다.

구 단위에서는 대전 대덕구·중구가 2등급, 대전 유성구·동구·서구가 3등급이다.

지방공사는 충남개발공사 2등급, 충북개발공사·대전도시공사 3등급, 대전광역시도시철도공사 5등급이다.

공직유관단체는 대전광역시설관리공단이 2등급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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