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성 치매'라 불리는 파킨슨병을 유발하는
유전적 요인을
충북대 의대 연구진이 최초로 규명했습니다.
동물실험을 통해 치료 가능성도 확인했습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실험용 쥐의 두뇌 중 한쪽에만
도파민 신경세포를 소실시켰더니,
빙빙 도는 이상 행동을 보입니다.
운동성 장애, 즉 파킨슨병 증상입니다.
INT - 원소윤 충북대의대 교수//
이 쥐의 손상된 뇌에
PAK4 유전자가 정상적으로 발현되도록 했더니
쥐가 이상 행동을 보이지 않습니다.
중간 : 파킨슨병 유발 유전 요인 첫 규명
운동성 치매로 불리는 '파킨슨병'을 유발하는
유전적 요인을
충북대 의대 연구진이 최초로 규명한 겁니다.
특히 뇌 도파민 신경세포에 있는 PAK4 유전자를 치료하면
파킨슨병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현재 국내에만 10만여 명에 달하는 파킨슨병 환자는
치료제가 없어 증상만 완화시키는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 유전자 치료법을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다면
예방과 치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 - 김응국 충북대의대 교수//.
충북대 의대 연구진의 이번 연구 성과는
학술지 '사이언스 트랜스레이셔널 메디신'에 실렸습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이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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