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청주교구, 7일 청주성모성심성당 시국미사

지난 5일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촛불집회에 20만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면서 ‘대통령 하야’ 여론이 더욱 거세지고있다. 이들은 박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며 촛불문화제•거리행진 등 집회를 이어갔다. 최순실 게이트로 촉발 된 '대통령 하야 요구' 집회가 청소년•청년•직장인 등 시민 전체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청주지역 종교계도 시국선언에 나섰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청주교구는 오늘(7일) 오후 7시30분, 청주 성모성심 성당에서 시국미사를 진행한다. 사제단은 헌법을 유린한 박근혜 부패정권 퇴진과 민주공화국 수호를 위한 마음을 모아 ‘민주주의 회복, 적폐청산을 위한 시국미사’를 진행한다 밝혔다. 이번 시국미사는 천주교 청주교구 총대리 윤병훈 신부의 주례로 진행되며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청주교구 소속 사제와 신자들이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사제단 관계자는 “민주주의의 회복을 위한 미사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말했다.

한편 지난 4일엔 한국 천주교 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와 한국 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가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무조건적 퇴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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