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팬클럽인 `반기문 대통령 출마요청 범국민운동본부'가 2일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운동본부를 주도하는 마홍배 사랑&희망 나눔운동본부 총재는 “2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발기인 330명이 참여하는 창립식을 연다”고 1일 밝혔다.

발기인 330명은 각 사회단체 회장과 총재들, 취업준비생, 대학생, 자영업자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운동본부는 보도자료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정치판에 은원관계가 없는 관료출신에 기존 정치인들과 다르게 계파정치, 패거리정치, 망국적 지역주의를 조장하지 않은 유일한 관료 출신”이라고 강조했다.

운동본부는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전세계 만방에 떨칠 수 있도록 할 사람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반기문 총장 외에는 대안이 없다”며 “반 총장이 대선에 출마할 때까지 전국민 서명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오는 12월 유엔 사무총장 임기를 끝낸 후 내년 1월 중순쯤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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