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동군민장학회는 2016년도 영동군민장학생 248명을 선발해 모두 2억3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지역 우수인재 육성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올해는 대학생 113명, 고등학생 90명, 중학생 18명, 초등학생 27명 등 총248명의 장학생을 뽑는다.
장학생에게는 대학생 15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중학생 30만원, 초등학생 30만원씩 모두 2억3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청대상은 부모 또는 본인이 영동군에 주소를 두고 신청일 현재 6개월 이상 거주한 학생이다.
오는 22일부터 9월 7일까지 대학생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초·중·고등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고등학생은 직전학기 전 과목 석차등급이 평균 4등급 이내여야 하고, 생활형편이 어렵거나(차상위계층 이하의 가정) 다문화가정 자녀는 직전학기 전 과목 석차등급이 평균 5등급 이내면 가능하다.
대학생은 재학 중이거나 복학한 학생으로 직전학기 성적 백분위 환산점수가 85점 이상이어야 하며, 특기생과 특기생 단체는 각각 공인된 예·체능 도(道) 단위 이상 대회에서 3위 이내의 성적을 거둔 초·중·고·대학생과 초·중·고등학교 팀이다.
재학중 2회 이상 군민장학금을 받은 학생과 충북인재양성재단, 이장·새마을지도자 자녀 등 올해 도비나 군비로 지급하는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최종 장학생 선발은 10월중 장학회 이사회 심의로 결정하며, 11월 초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 계획이다.
영동군민장학회는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2103명의 지역 인재에게 18억8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