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에 자리잡은 국내 유일의 자동차 연구개발(R&D) 공인기관인 자동차연비센터가 13일 준공된다.

진천 신척산업단지에 지난해 8월 165억원을 들여 착공한 자동차연비센터는 1만㎡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적 3300㎡) 규모다.

센터 운영은 한국에너지공단이 맡아 엔진, 배터리 등 자동차 중요 부품의 성능 실험과 버스, 트럭 등 중대형 상용차 기능도 검사한다.

자동차 연비관리 강화와 연비 시험방법 개발, 실제 연비와 체감 연비 격차 해소, 이차전지 분야 등에 관해 연구도 진행한다.

연비센터는 이달 시범 가동을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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