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청주시의원들이 본회의장 방청석에 있던 한 공무원이 같은 당 시의원을 향해 막말했다는 정황을 잡고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자 동분서주.

더불어민주당 김용규 시의원은 21일 1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승훈 시장을 상대로 ‘청주시 도시공원 일몰화정책’ 등에 대한 시정질문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방청석에 있던 시 공무원으로 추정되는 방청객이 ‘××하네, 지가하지’ 등의 막말을 했다는 제보가 야당 의원들에게 접수.

야당 의원들은 본회의 후 방청석에 있던 기자들과 공무원들을 찾아다니며 막말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를 확인하는 한편, 집행부에 해당 공무원을 찾아 달라고 요구하기로 하는 등 발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