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이 충주 수안보 지역에 중부권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유럽형 온천 스파 리조트를 선보인다. 이랜드는 최근 호텔과 유럽형 스파 및 워터파크가 결합된 ‘힐링 온천 테마 리조트’ 인 ‘켄싱턴 수안보 온천 스파 리조트’ 착공식을 가졌다.
이랜드는 객실 중심으로 운영됐던 와이키키 수안보 호텔을 워터파크 운영이 가능한 리조트로 전환해 오는 2020년까지 4만 5029㎡ 부지에 힐링형 온천 테마 리조트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충주 지역에 이미 조성된 수안보 온천 특구 등과 같은 관광 지원 시설과 연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한편 중부권의 랜드마크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랜드 켄싱턴 수안보 온천 스파 리조트는 국내 3만 5000여명의 회원과 국내외 24개 호텔 및 리조트 시설을 보유한 이랜드 파크의 핵심 사업장으로 개발하게 된다. 특히 워터파크와 연회장, 테마 콘텐츠 시설을 통해 켄싱턴 회원 및 일반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랜드그룹의 ‘의식주휴미락’ 6대 콘텐츠 사업의 일환으로 켄싱턴 수안보 온천 스파 리조트 개발을 진행하게 됐다”며 “한국에서 즐기는 유럽형 온천 상품으로 수안보 일대가 1980년대 후반의 화려했던 관광 명소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이랜드 ‘켄싱턴 수안보 온천 스파 리조트’는 온천이 연계된 분양 회원권을 설계해 착공과 동시에 회원권 분양에 들어간다. 이랜드가 선보일 온천 연계 분양권은 호텔·리조트 분양권과 고객들의 관여도가 높은 상품군으로 켄싱턴 호텔·리조트 회원권 분양에 활기를 띨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