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충북지역 유권자 수가 지난 19대 총선 때보다 6만여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선거관리위원회와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총선 충북지역 선거인 수는 128만6889명으로 19대 총선 122만2905명보다 6만6984명 늘었다.

남성 유권자는 64만4937명, 여성 유권자는 64만1952으로 남성 유권자 수가 다소 많았으며 19세 선거 새내기 수는 2만142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유권자 중에는 50대가 26만1629명으로 가장 많았다. 26만966명인 40대와 21만4156명인 30대가 그 뒤를 이었다.

20대는 19만6042명, 60대와 70대는 각각 16만2786명과 16만9885명이었다.

4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청주는 40대 유권자 수가 14만4257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는 12만7566명, 30대는 21만415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유권자 분포는 청주 4개 선거구 중 흥덕 선거구가 4만4903명으로 가장 높았다.

충주·제천·진천·음성·단양은 50대 유권자 수가 다른 연령대를 앞섰으나 보은·옥천·영동·괴산은 70대 이상 유권자 수가 다른 연령대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증평은 전체 유권자 2만9530명 중 5893명을 차지한 40대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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