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민생과 직결되는
경제 문제를 두고 공방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은 무능한 야당 책임론을,
더민주당은 집권여당의 경제 실정론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김택수 기잡니다.
<소제목> 새누리당 "청주권 의석 독점한 야당 심판해야"
새누리당 청주권 후보 4명은
오늘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 발전 지체의 책임을
야당에 돌렸습니다.
야당이 청주권 의석을 사실상 독점하면서
시민들에게 실망만 안겨줬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이들은 "힘 있는 집권 여당의 후보가
청주와 충북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며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새누리당이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송태영 후보(새누리당, 청주 흥덕)
"실천력이 문제다. 힘 있는 집권여당이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
<소제목>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집권 8년, 심판해야"
충북 선대위원회 발대식을 연
더불어민주당은
집권 여당에 대한 '경제 심판론'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경제 위기가 MB정부 5년,
박근혜 정부 3년에 걸친
새누리당 정부의 경제 정책 실패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본격적으로 부각하고 나선 겁니다.
<인터뷰> 도종환 후보(더불어민주당, 청주 흥덕)
"현 정부 경제 성적은 처참하다. 심판해야 한다"
4.13 총선이 이제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어려워진 경제의 책임을 상대의 탓으로 돌리는
여야의 심판론 경쟁은
한층 치열해 질 전망입니다.
HCN뉴스 김택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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