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와 이 대학 직원노조가
오늘 노사협약에 합의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노조는
5백여 일 이어온 쟁위행위를 중단했는데,
대학 정상화 운동은 계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장소CG : 청주대 노사 공동선언
청주대 본관(14일)
청주대와 직원노조가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노조가 쟁위행위를 시작한 지 545일 만입니다.
기능·별정직 직원을 신설된 관리운영직으로 전환하고,
일반직 연봉제 직원 명절 휴가비 2% 지급 등에 합의했습니다.
청주대 노사는 인재 양성과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도 작성했습니다.
INT - 김병기 청주대 총장//
노조는 무분규·무파업으로
대학 발전에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청주대 노조가 이번 협약으로
대학 정상화 비대위에서 탈퇴하는 것 아니냐는 시선에 대해선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노조의 일상 활동인 단체협약을 체결한 것일뿐
비대위 활동과는 별개란 겁니다.
INT - 박용기 청주대 노조위원장//
단체협약 타결에 따라 이 대학 노조는
대학 본관 앞에 걸어둔 현수막과
대자보 등을 자진 철거했습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이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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