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55) 전 청주시의원이 충북 음성·진천·괴산·증평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13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적대적 공존의 무능한 양당 체제에서의 낮은 정치 수준과 엘리트 카르텔에 의한 부패를 해결하려면 사람을 바꾸고 정당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철수 의원과 함께 정치 수준을 향상시키고 부패 없는 국가를 만들어 중산층과 저소득층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음성군 금왕읍 출신인 김 전 의원은 제7대 청주시의원과 친일재산환수시민위원장, 국민의당 창당발기인으로 활동했다.

그의 예비후보 등록으로 음성·진천·괴산·증평 선거구 총선 주자는 새누리당 경대수 현 의원, 더불어민주당 임해종 지역위원장, 국민의당 김영국 전 신구대 교수 등 4명으로 늘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