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가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 2위를 차지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6위였다.

한국갤럽이 전국 1만7080명을 대상으로 벌여 29일 발표한 2015년도 하반기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 여론조사 결과 안희정 지사가 응답자의 66%로부터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2위에 올랐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2%였다.

이시종 지사는 56%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1%가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하위권인 15위였다.

권 시장은 45%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32%가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사례수가 적어 수치가 제시되지 않았다.

이번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 조사를 ‘잘하고 있다’는 응답률 기준으로 보면 김기현 울산시장 74%, 안희정 충남도지사 66%, 김관용 경북도지사 61%, 권영진 대구시장 60%, 최문순 강원도지사 60%, 이시종 충북도지사 56% , 윤장현 광주시장 56%, 원희룡 제주도지사 56%, 이낙연 전남도지사 55%, 박원순 서울시장 55%, 송하진 전북도지사 52%, 남경필 경기도지사 51%, 서병수 부산시장 51%, 권선택 대전시장 45%, 유정복 인천시장 36%, 홍준표 경남도지사 32% 순이었다.

한국갤럽의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방식으로 시행됐다. 95% 신뢰수준에 시도별 표본오차는 ±1.5~6.9%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