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학생회관(관장 박민수)이 종합자료실과 아동자료실 등을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학생회관에 따르면 평일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과 야간자율학습으로 늦게 끝나는 학생들을 위해 늦은 오후 시간에 자료실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올해 야간시간에 12만 9132명이 이용하고 12만 453권의 책을 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캘리그라피 과정은 야간에 자녀와 함께 배울 수 있고 , 목요일 클래식 기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부모를 위한 자격증반으로 화요일에 바리스타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회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만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늦은 오후까지 도서관을 개방해 향상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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