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배 전 청주대 총장 퇴진과
사법처리를 촉구하는 총궐기대회가 
청주대와 청주시내에서 동시 다발로 진행됐습니다.

이 대학 학생총회에는
3천 5백여 명의 학생들이 운집해
김 전 총장의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교수회와 노조, 총동문회 등이 진행한
거리집회에도 5백여 명이 동참했습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장소CG : 김윤배 전 총장 퇴진 총궐기대회(10일)

(현장음)...

김윤배 전 총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청주대 구성원들의 요구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청주대 교수회와 직원노조,
총동문회로 구성된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대위는
총궐기대회를 열고
김 전 청주대 총장 퇴진과 사법처리를 촉구했습니다.

범 비대위는 시가행진을 벌이면서
김 전 총장 퇴진에
시민들의 역량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INT - 박찬정 청주대 교수회장//

대학을 부실의 늪에 빠뜨린 이사진 전원 사퇴와
김병기 지명총장 사퇴도 촉구했습니다

2백여 명으로 시작된 시가행진은
민주노총과 시민들의 동참으로
한때 5백여 명으로 불어나기도 했습니다.

---------------와이퍼---------

같은 시각 청주대 총학생회도
학생총회를 열고
김 전 총장 사법처리를 촉구했습니다.

학생들은 학원 정상화의 길은
오로지 김 전 총장의 퇴진과
강력한 사법처리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INT - 박명원 청주대 총학생회장//

3천 5백여명의 운집한 학생총회에선
김 전 총장 사법처리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부실 대학으로 전락시킨 책임을 지고
김 전 총장이 스스로 물러날 것도 요구했습니다.

학생총회와 거리행진을 마친 청주대 구성원들은
학교에서 희망버스 문화제를 열고 청주대 정상화 요구를 이어갔습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천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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