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10일 폐막했다.
지난 8일부터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린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에는 3만여 명이 참가했다.
개막식에는 추궈홍 주한중국대사와 흑룡강성 정부대표단, 길림성 정부대표단 등이 참석했다. 신화망, 광서TV, 흑룡강성TV, 주한 중국특파원 등 중국 언론들도 취재에 나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B1A4, 틴탑, 여자친구 등 한류스타들의 무대인 K-pop 콘서트는 중국유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강화된 학술 관련 프로그램도 관심을 모았다.
‘중국인 유학생 박사연합회 포럼’은 장장 4시간에 걸쳐 한국어로 진행됐다.
지식디베이트대회 또한 동성 결혼과 존엄사에 대한 찬반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국과 중국어 말하기대회, 인문학강의 등 수준 높은 학술 프로그램이 처음 선을 보였다.
이밖에 한국전통혼례 체험, 도전 골든벨, 한중대학생가요제 등을 통해 한·중대학생들은 젊음과 끼를 발산하고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충청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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