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청석학원이
사퇴한 황신모 전 총장의 후임으로
청주대 수학교육과 김병기 교수를
총장에 지명했습니다.
학내 사태의 해결의 첫 출발로
민주적 총장 선출을 요구한
청주대 구성원들의 뜻을 정면 거부한 겁니다.
이 대학 구성원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학교법인 청석학원 이사회가
청주대 새 총장을
이번에도 '지명'했습니다.
중간 : 청석학원, 청주대 총장에 김병기 교수 '지명'
청석학원은 오늘 대성고에서 이사회를 열고
수학교육과 김병기 교수를
사퇴한 황신모 전 총장의 후임으로 지명했습니다.
김병기 총장은 내일부터 2018년 12월 24일까지
황 전 총장의 잔여임기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청석학원은 설명했습니다.
학내 사태 해결의 첫 걸음으로
이 대학 구성원들이
민주적 절차를 따른 총장 선출을 요구했지만
청석학원은 '인사권은 재단에 있다'며
이를 거부했습니다.
INT - 정성봉 청석학원 이사장//
중간 : 청주대 범비대위 "구성원 뜻 역행...퇴진운동"
퇴진 압력을 받고 있는 청석재단이
다시한번 마이웨이를 선택함에 따라
이 대학 구성원들의 거센 반발을 자초하게 됐습니다.
청주대 범비대위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총장과 재단 퇴진운동을 전개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 박명원 청주대 총학생회장//
INT - 박찬정 청주대 교수회장//
이번에도 총장 지명으로
마이웨이를 선택한 학교법인 청석학원.
그만큼 학내 구성원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임헌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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