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시작과 함께 이승훈 청주시장의 저격수로
새정치연합의 김용규 청주시의원이 부상했는데요.

오늘 시의회 시정질문에서도 김 의원과 이승훈 시장.
새 CI와 단수 사태를 놓고 팽팽한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장소CG : 청주시의회 12회 임시회(21일)

시종일관 팽팽한 기싸움이 이어졌습니다.

김용규 청주시의원은 지난 통합청주시 1년은 무능한 시장,
무기력한 청주시, 무시당한 청주시민으로 요약된다며
이 시장을 압박했습니다.

무기력한 시장이라는 지적에 동의하느냐는 김 의원의 발언에
이 시장은 동의 할 수 없다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SYN - 김용규 청주시의원(새정치연합)

청주시 새 CI를 두고도 두 사람은 충돌했습다.

시장의 애매한 태도가 갈등을 증폭시킨다며
김 의원은 시장을 공격했고,

이 시장은 새 CI가 부당하면
의회에서 처리하라며 이를 맞받아 쳤습니다.

SYN - 김용규 청주시의원(새정치연합)
SYN - 이승훈 청주시장

이 과정에서 분위기가 과열돼
김병국 의장이 중재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공방은 단수사태로 확전됐습니다.

김 의원은 단수 사태 후 상수도사업본부장이 명예퇴직을 했는데,
시장은 어떤 책임을 질 생각이냐고 물었고,

이 시장은 다음 선거에서 시민판단을 받겠다고 맞섰습니다.

SYN - 김용규 청주시의원(새정치연합)
SYN - 이승훈 청주시장

김 의원과 이 시장은 이후에도
시장의 공개 사과 횟수, MRO 성패를 두고
한 치의 양보 없는 설전을 이어갔습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천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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