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들의 공예 축제인
201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옛 연초제조창에서
화려한 막을 열었습니다.

'HANDS+ 확장과 공존'을 주제로
4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임가영 기잡니다.

 

<현장음 개막선언 이승훈 청주시장>
"201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꿈과 소망 담은 CD..거대한 예술품으로 재탄생///
청주시민 저마다의 꿈과 소망을 담은 CD와
9개국 31개 도시에서 도착한 48만여 장의 CD.
옛 연초제조창 벽면을 가득 메웠습니다.
 
시민들이 참여한 CD파사드는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아름다운 빛을 뿜으며
비엔날레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먼 나라 터키에서 날아온 기네스북 심사관도
폐 CD로 재탄생한 거대한 관경을 보며
경이로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 CD프로젝트 세계기네스 등재///
이날 CD프로젝트는 'CD활용 최대 설치물' 분야
세계 기네스 공식 기록으로 인증받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Seyda subasi-gemici 세계기네스북 심판관, 전병삼 예술감독  >
"200여명의 사람들이 두 달여간 하나의 팀이 되어 목표를 갖고 이런 믿기지 않는 결과물을 낸 것에 기네스는 매우 놀랍고 경이로울 정도다"

///조각보 본딩 퍼포먼스 '공예의 진수'///
하늘 위로 높이 비상하는 대형 글자판.
공예비엔날레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조각보 본딩 퍼포먼스는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알랭 드 보통의 특별전에서 발췌한
감동적인 글귀가
33개의 조각보로 이어져 공예의 진수를 맛보게 합니다.

대형 크레인을 타고 창공 위를 나부끼는
플라잉 퍼포먼스그룹 '단디'의 공중 예술 공연.

관객들 머리 위에서 펼쳐지는
하얀 나비의 아름다운 날갯짓은
꽃비가 되어 감동의 물결을 자아냅니다.

<인터뷰 김호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사무총장>
"..............."

45개국 2천여명의 작가가
작품 7천500여점을 선보이는 이번 공예비엔날레는
다음달 25일까지 옛 연초제조창에서 계속됩니다.

hcnnews 임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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