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오늘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도내에선 6개 대학이 정부재정지원 제한 대학에
포함됐습니다.

청주대와 영동대는 2년 연속 정부재정지원 대학이라는
오명과 함께 학자금 대출 제한대학에도 명단을 올렸습니다.

전문대 가운데는 유일하게 충북도립대가
정부재정지원제한 대학에 명단을 올렸습니다.

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

 

///C.G <정부재정지원 가능대학 명단>
교육부가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도내에선 정부재정지원 가능대학 명단엔
충북대와 서원대, 세명대, 중원대, 한국교통대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문대 중에선 강동대, 대원대, 충북보건과학대,
충청대학교가 포함됐습니다.///

///<정부재정지원제정 대학 도내 6곳>
따라서 이 명단에 빠진 대학은
정부재정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는데
도내 4년제 중에선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와 꽃동네대,
극동대, 영동대, 청주대가 포함됐습니다.

전문대 가운데는 충북도립대가 유일합니다.///

특히 청주대와 영동대는
2년 연속 정부재정지원제한 대학이라는 오명과 함께
내년도 일반 학자금 대출 50% 제한 대학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다만 우려했던 내년도 신입생 국가장학금 1유형 지원은
도내 모든 대학이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평가 결과 놓고 '희비 교차'
이런 가운데 이번 평가 결과를 놓고
각 대학마다 희비가 교차되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최우수 A등급을 받은 충북대는 잔치집 분위기를 자아냈고
가집계 결과에서 하위 등급을 받았다가
구제된 한국교통대와 중원대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학내 분규를 겪고 있는 청주대의 경우
앞으로 대대적인 총장 퇴진 운동까지 계획돼 있어
그야말로 뒤숭숭한 분위깁니다.

비대위는 이번 평가와 관련해 학교 측의
전적인 책임을 묻고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의
대대적인 사퇴운동을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용기 청주대 노조위원장>
"수원대 강원대 등은 평가 결과에 책임을 지고 총장들이 사퇴하는 판인데
청주대는...."

이번 평가 결과가
현실로 표면화되면서 낙제점을 받게 된
대학가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HCNNEWS 임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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