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특위 구성을 두고
자중지란에 빠졌던 청주시의회.
결국 단수특위를 구성키로 했습니다.
말 바꾸기로 혼선을 부추긴 김병국 의장.
체면을 구긴 건 물론
리더십까지 흔들리게 됐습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장소CG : 청주시의회 의원 총회
17일 의회 특별위원회
단수 조사특위를 구성하자는 제안에 따라
급히 마련된 의원 총회.
김병국 의장은
재차 조사특위 구성를 미룰 것을 제안합니다.
시의 진상 조사가 먼저라는 얘깁니다.
SYN -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이후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
단수 피해 지역 시의원들의 강한 반발이 이어졌습니다.
격론 끝에 결국 19일에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조사 특위를 구성키로 합의했습니다.
조사특위를 제안했다 특위 취소 등 말을 바꾼 김병국 의장은
단단히 체면을 구긴 건 물론
리더십에도 상처를 입게 됐습니다.
INT - 최충진 청주시의회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조사 특위는 소관 상임위인 도시건설위와
피해 지역 의원 등 13명 이내로 구성됩니다.
일단 조사특위는 19일에 구성되지만
조사 분비 등에 따라 다음 달 중순이나 돼야
본격적인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INT - 황영호 청주시의회 새누리당 원내대표//
논란이 됐던 해외 연수는 예정대로 진행키로 했는데,
이미 조사특위에 참여하는 상임위는 연수를 다녀왔고,
피해 지역 시의원들은
이번 연수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이신규)
HCN
hcn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