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4억3천만원 들여 10월까지 2.0km 임도개설
청주시가 사업비 4억3천만원을 낭성면 인경리와 삼산리를 잇는 2.0km의 임도를 개설한다.
임도는 산림의 이용과 경영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산림의 중요한 기반시설로 시는 지난 2013년 충청북도의 임도시설 예정노선 타당성 평가결과 적합지역으로 평가받았다.
이에 시는 산주의 동의를 얻어 인경리와 삼산리를 잇는 총 3.6km 중 올해 2.0km를 6월 말 착공해 10월 말 개설한다.
임도가 개설되면 해당 지역은 숲 가꾸기, 산림 병해충 방제, 산림육성, 산불방지 등의 산림보호가 쉬워지는 것은 물론 인근 마을간 연결로로써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미원면 용곡리-중리 임도 등 21개 기존노선에 대한 배수로 및 집수정 정비, 노면정리, 풀베기 등으로 임도의 기능유지에 최적화를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연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친환경 임도를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임도 시설을 산림경영, 관리는 물론 최근 웰빙붐에 따른 휴양․문화 등의 수요도 함께 충족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해까지 총 21개 노선 81.2km의 자연 친화적 임도를 개설했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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