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다리, 음악으로 건너다’ 음악중심 축제 3일간 열려

진천문화원 주관으로 제15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29일 축제 첫째날 저녁 7시부터 청주시립국악관현악단, 국악소녀 송소희의 공연과 휘호쓰기 퍼포먼스, 점등식,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 지난해 열린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가운데 참가자들이 견지낚시대회를 펼치고 있다.

둘째 날인 30일에는 △선촌서당 김봉곤 훈장이 진행하는 농다리 등용문 퀴즈대회 △성악가 김동규와 초청 오케스트라, 진천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 꾸미는 클래식 공연 △가수 유익종과 해외뮤지션들의 현대 음악 공연이 이어진다. 또 밤에는 전국 가수지망생들의 꿈의 무대인 ‘농다리 전국 가요제’가 화려하게 열려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인 31일에는 △사진촬영대회 △관내 초등학교 대항 씨름대회 △우리 음악을 중심으로 에스닉 팝그룹 락, 용몽리 농요단, 진천아리랑 민요팀 공연 등이 펼쳐진다.

오후 1시부터는 9개의 농다리 혈자리를 밟고 가족과 연인이 함께 초롱길을 걸으며 자연을 만끽할 농다리 등용문 걷기 행사도 개최된다.

축제의 마지막 휘날레는 가수 장필순과 임인건 쿼텟의 자연 음악이며 아름다운 초평호를 배경으로 한 공연으로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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