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도내에선 다채로운 어린이 행사들이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노인들로 구성된 은빛 마술단의 공연부터.
국립청주박물관의 봄 문화축제까지
풍성한 어린이날 행사를
정영재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현장음) 와~ (짝짝짝)
마술사의 손짓 하나에 아이들의
박수와 환호가 터져나옵니다.
현란한 마술사의 손놀림에
아이들이 눈을 떼지 못합니다.
<인터뷰> 임채연 / 유치원생
마술사들은 60~70대 노인들로 구성된
참누리 협동조합 은빛 마술단
아이들 앞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냅니다.
<인터뷰> 성충환 / 참누리협동조합 은빛 마술단
아이들의 얼굴에
예쁜 꽃이 하나 둘 그려집니다.
<인터뷰> 신호율 / 청주시 오창읍
만들기 체험장에선 부모님께 드릴 엽서를
만드는 아이들로 가득합니다.
<인터뷰> 정채연 / 청주 용성초 6학년
국립청주박물관은 '봄 문화축제'를 열어
가족엽서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공연을 내일까지 펼칠 예정입니다.
<화면전환>
어린이날인 내일
도내에선 풍성한 행사가 열립니다.
청주시가 주최하는 '제 93회 청주 어린이 큰 잔치'가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립니다.
공군사관학교 군악대 퍼레이드가 진행되고
충북도소방본부 주관
구조장비 및 소방 활동사진 전시와 소방차량 탑승,
화재 진압·탈출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119 체험장'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같은 날 오후 2시엔
청주랜드 어린이회관 광장 특설무대에서
피팅다트 서바이벌게임, 가족댄스 경연대회 등
'가족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펼쳐집니다.
청주시설관리공단은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청주인라인롤러경기장을 무료 개방할 예정입니다.
HCN뉴스 정영잽니다.(촬영 천대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