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선도지역 충북 청주의 노하우를 배우려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의 청주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2일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 따르면 올 들어 이날까지 8개 지자체 담당 공무원들과 전문가들이 센터를 찾아 청주의 도시재생 노하우를 배우고 돌아갔다.
지난 2월에는 울산시 울주군, 전북 군산시 담당 공무원들이 센터를 방문해 센터 운영과 청주시의 도시재생 사업 전반을 벤치마킹했다.
같은 달 25일에는 공무원연수원 사무관 교육 과정 도시재생분야 연구팀이 청주를 찾아 청주시의 도시재생 선도사업에 대해 공부하고 찾아 옛 연초제조창을 둘러봤다.
지난달 3일에는 주민참여형 도시만들기 사업을 추진 중인 전남 장성군 주민과 관계 공무원 등 45명이 찾아와 센터와 중앙동 구도심 일원을 답사했다.
센터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주로 둘러보는 곳은 연초제조창, 차 없는 거리, 청주역사공원, 청소년광장, 수암골 등 도시재생 거점"이라며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청주의 도시재생 사업 계획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