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지역인재를 고용하는 업체에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기로 하고 참여자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제'는 제천지역 청장년 미취업자와 정규직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체를 연계해 인건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2억원을 투입해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제 참여자 40여 명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는 4개월간 인건비의 50%(최고 80만원 한도)를 해당 기업에 지원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추가 2개월간 더 지원한다.
제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40세 이하의 미취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업체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고용보험 가입 사업장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지난해 인턴 채용 후 중도 탈락율이 60%를 초과한 기업, 소비향락업체, 근로자 파견과 공급 업체, 3개월 이하 계절적·일시적 인력소요업종, 최근 1년간 정리해고 등 인위적 감원 업체, 상습 임금체불 사업장, 노사분규 중인 사업장, 중대산업재해 발생장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제 참여자와 인턴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3일까지 제천시 경제과(043-641-6633/min5632@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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